부여 가볼 만한 곳 부소산성
1. 부소산성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부소산성은 백제 성왕이 사비로 도읍을 옮기기 전부터 이미 축조되어 백제의 도성을 방어했던 핵심 시설입니다. 흙으로 다진 토성으로 평소에는 궁궐의 후원으로 이용되었고 유사시에는 도성의 방어거점으로 이용했습니다. 백마강(금강)을 옆에 두고 부소산 안쪽에 위치하고 있고 크기는 둘레 2.2km, 면적 74만m2 입니다. 1963년에 대한민국의 사적 제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 부소산성 코스
부소산성에는 의자왕의 궁녀들이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과 고란사가 유명합니다. 코스는 출발 위치나 방문 장소에 따라 3가지 코스 있습니다. 가파르지 않은 둘레길로 트레킹 코스로도 손색이 없네요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유적과 단풍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제1코스 (2시간)
매표소-삼충사-영일루-군창터-반월루-궁녀사-사자루-낙화암-고란사(유람선)-구드래공원
제2코스 (2시간)
구드래공원-고란사-낙화암-사자루-반원루-군창터-영일루-삼충사-부소산성
제3코스 (1시간)
부소산성-서복사지-반월루-사자루-낙화암-고란사(유람선)-구드래공원
3. 부소산성 입장료 및 주차
입장료는 경우에 따라 2,000~900원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주차비용은 따로 받지 않고 매표소 아래쪽 부여 관북리 유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하절기과 동절기 운영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 쪽을 바라보면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이 있는데 지붕이 꽤 높고 인상적으로 생겼습니다. 그 방향을 보고 올라가시면 부소산성 매표소가 나옵니다.
4, 낙화암
부소산 북쪽 백마강을 향해 서 있는 큰 바위입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백제가 멸망할 때 궁인들이 남의 손에 죽지 않겠다며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궁인을 꽃에 비유하며 이 바위를 낙화암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5. 유람선
부여군에서는 유적지 발굴이나 홍보에는 신경을 많이 쓰고 있지만 그 외 볼거리 즐길 거리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낙화암에 올라 백마강을 내려다 보고 있으면 유유히 운행중인 유람선을 볼 수 있습니다. 목재 및 기와 모양으로 전통미를 살린 디자인이 인상적인데요 규모는 크지 않고 백마강을 따라 2.5km아래 규암 나루터까지 운행한다고 합니다.
6. 삼충사
말 그대로 세 명의 충신을 기리는 사당입니다. 의자왕에게 곧은 소리로 상소를 올린 성충과 흥수 그리고 황산벌 전투에서 김유신의 5만 대군에 맞선 계백까지 세 명의 충신을 기리기 위해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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